시찰단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설명…추가 분석 뒤 최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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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 후 발언하는 유국희 단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이 5박 6일간의 시찰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늘(26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찰단 활동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이 많으실 것"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정리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단장은 이번 시찰 기간 동안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 시설의 핵종 제거 능력과 K4 탱크의 균질화 수준, 이상 상황시 방류를 즉각 중단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설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최종적인 안정성 평가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걸로 보입니다.

유 단장은 이번에 확보한 자료와 추가 요청한 자료를 받아 분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면서 "지금 시점에서는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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