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오늘(2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 혁신기구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의총에서는 다음 달 출범할 것으로 전망되는 혁신기구의 구성과 쇄신 방안 등을 두고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 지도부는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과 쇄신 방향, 혁신기구의 권한 범위 등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혁신기구 수장을 내부 인사로 할 것인지, 외부에서 영입할 것인지를 비롯해 그 권한을 두고도 계파 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의총에서는 또, 강성 당원들의 과격 행위 근절 방안과 대의원제 폐지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과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이른바 '노란봉투법' 등 여야 간 쟁점 법안과 관련한 당 차원의 대응 방향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