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교역 코로나 이전 91% 수준 회복…북, 아시안게임 참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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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단둥역서 북한에 보낼 물자 하역하는 인부들

올해 들어 북한의 대중 교역규모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91%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국회 통일외교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북중 교역 총액은 6억 9천만 달러(약 9천100억 원)로 2019년 같은 기간의 91%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월의 월간 교역총액은 1억 2천만~2억 달러로, 각각 2019년 같은 달의 74~113% 수준입니다.

국제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정부는 북한이 하반기 국제체육경기 참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 데 중요한 국제역도연맹 그랑프리(다음 달 9~19일 쿠바)와 9월의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큰 대회로 꼽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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