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중학생 향해 총격 시도…"3차례 모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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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청소년 3명이 스쿨버스에 있던 중학생을 향해 총을 3발 발사했으나 불발됐습니다.

WJLA 등 지역 방송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오후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한 스쿨버스에 청소년 3명이 올라탔습니다.

이어 이들은 이 버스를 타고 있던 14세 남자 중학생에게 총을 겨누고 3차례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러나 총은 발사되지 않았으며 실탄 3발은 이후 버스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마틴 딕스 버스 노조 대표는 "살인 미수였다"면서 "그들은 방아쇠를 세 번 당겼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총이 발사되지 않았고 총알이 총에서 튕겨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청소년 3명은 총이 발사되지 않자 해당 중학생을 구타한 뒤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스쿨버스에서 녹화된 영상 등을 토대로 피의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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