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식사에 후쿠시마산 식재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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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저장 탱크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된다고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가 밝혔습니다.

오늘(17일) 후쿠시마테레비(TV) 등 후쿠시마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우치보리 지사는 지난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각국 요인의 식사에 후쿠시마현산 식재료 등이 활용되고,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현의 사케와 가공식품이 제공된다고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는 G7 정상회의를 취재하는 해외 언론 관계자들이 머무는 곳입니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당시 선수촌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어 이번에도 관련 논란이 재차 불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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