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호남 지역 민심 회복 방안과 관련해 "붕 뜬 이야기 말고 구체적인 것들을 찾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 참석해 호남 지지율 제고 방안을 묻자 "인공지능 인재를 몇만 명 양성하겠다, 이런 것은 누가 봐도 붕 뜬 이야기"라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수 정당에서 5·18 참배를 간 정치인은 많았다"며 "하지만 작년, 재작년에 호남 공략이 뭐가 달랐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자치회 초청으로 열린 오늘 행사에서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와 정치개혁.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