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초등학교 교실에 불…학생 14명 연기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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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초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6일) 낮 12시 20분쯤 교실 안에서 불이 발생했고, 학생 1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보음을 들은 학생과 교직원 190여 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와 인원 64명을 동원해 신고 15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교실 안에 있던 전기스토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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