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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찼던 취임 일성과 그렇지 못했던 결말…'감독들의 무덤'이 된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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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구단이 지난 11일 수베로 감독과의 결별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팀이 2년 연속 최하위, 올해도 9위에 머물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은 겁니다. 김성근 감독, 한용덕 감독에 이어 3연속 중도 경질해 한화는 '감독 무덤사'가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한화에 새로 부임했던 사령탑들은 모두 저마다의 당찬 포부를 내놨지만 그렇지 못한 결말로 매듭짓게 됐습니다. 한화의 감독 경질 잔혹사, 〈스포츠머그〉에서 정리했습니다.

(구성: 박진형 / 편집: 박진형, 정혁준 / 제작: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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