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확대…중대본 1단계 가동 · 위기경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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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 5일 오전 전남 강진군 군동면 국도 23호선에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돼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오늘(5일) 오후 5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도에 최대 440mm 비가 내렸으며 내일(6일)까지 중부지역,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중대본은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배수로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야영장, 하천변, 산간 계곡, 해안가 등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조처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반지하주택,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과 하천, 계곡,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은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시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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