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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어린이들이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2위 "넌 할 수 있어"…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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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어린이들이 친구들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은 "같이 놀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1회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오늘(3일)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난 후 초등학생들의 희망사항과 심리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2천5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사는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총 10개의 질문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들이 친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꼽힌 것은

같이 놀자

(40.2%), 

넌 할 수 있어

(24.0%)로, 길었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서 벗어난 아이들에게는 '만남'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뒤이어 초등학교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기

(47.1%),

다양한 활동 경험하기

(18.1%)등이 꼽혔습니다.

'가족'과 관련한 키워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관한 질문엔

가족과 함께 있을 때

(46.1%),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19.1%)라고 답했으며,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48.6%),

친구들과 뛰어놀기

(14.5%)로 집계됐습니다.

또 다른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26.2%),

용돈

(22.8%)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랑해

(37.8%),

넌 할 수 있어

(24.0%) ▲좋아하는 교과는

체육

(26.0%),

미술

(16.7%) ▲나의 장래 희망은

문화·예술분야

(소설가, 만화가, 웹툰작가, 가수, 배우, 모델 등, 20.2%),

체육분야

(운동선수, 지도자, 스포츠 해설가 등, 17.6%) ▲미래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능력은

꾸준하게 노력하는 의지

(58.6%),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12.9%)▲고민이 있을 때 상담 대상은

부모님

(63.0%),

학급 친구

(20.7%)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코로나19를 겪은 우리 어린이들의 솔직하고도 가슴 뭉클한 답변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했다"면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원만한 관계 형성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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