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아버지 발인 후 반려견도 세상 떠나"…연이은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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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에 이어 반려견과도 이별했다.

서동주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버지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좀 전에 화장을 했다"며 반려견 클로이가 세상을 떠났음을 전했다.

서동주는 "아픈 클로이를 열 살에 입양했는데 지난 6년간 제 곁을 건강하게 잘 지켜줘서 고맙고 그곳에서는 눈도 보이고 귀도 들리길"이라면서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 주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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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동주는 이날 오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아버지 서세원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서동주의 아버지 고(故)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이후 유해가 한국으로 옮겨졌고, 고인의 장례는 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진행돼 2일 영결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 공원이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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