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영동 중심 강풍·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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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인 오늘(30일) 아침 대부분 10도를 밑돌며 날이 쌀쌀하게 출발했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은 18도로 예년 수준보다는 낮겠지만 아침과의 기온 차가 크겠고요.

대구와 경주는 24도까지 오르면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은 빠르게 떨어지니까요.

나오실 때 겉옷 하나 꼭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건조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으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때가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와 시설물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을 보겠습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구름 없이 맑게 트여 있고요, 공기질도 깨끗한데요.

중부지방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는 다소 요란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서쪽 지역으로는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 18도, 춘천과 홍성 19도, 광주와 부산 21도로 예년 수준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이번 한 주 예년 수준을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가 예상되고요.

목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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