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윤 연설 장진호 전투 '기적' 언급에 반발…"항미원조 승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2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연설 중 미군이 중국군에 맞서 싸웠던 6·25 전쟁 장진호 전투 성과를 '기적'으로 표현한 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자의 관련 질문에 "나는 항미원조 전쟁의 위대한 승리가 중국과 세계에 중대하고 심원한 의의를 갖고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에서 "미 해병대 1사단은 장진호 전투에서 중공군 12만 명의 인해 전술을 돌파하는 기적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