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공주와 백인 왕자 그리고 조력자들…'인어공주'의 일곱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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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캐릭터 포스터 7종을 공개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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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7종은 극 중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먼저,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자유를 꿈꾸는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의 포스터는 깊은 바닷속에서 빛이 들어오는 곳을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소망을 가진 '에리얼'의 캐릭터를 짐작하게 한다.

바다를 지배하려는 바다 마녀 '울슐라'(멜리사 맥카시)의 포스터는 음산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다른 캐릭터들과 어떤 갈등을 빚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맞서 가족과 왕국을 지키고자 하는 '에리얼'의 아버지이자 바다의 왕 '트라이튼'(하비에르 바르뎀)의 포스터는 비장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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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 위에서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의 포스터에는 모험심 가득한 '에릭 왕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왕실의 작곡가이자 집사인 붉은 게 '세바스찬'(다비드 딕스)부터 헛똑똑이 인간 세상 전문가 갈매기 '스커틀'(아콰피나), 겁 많은 물고기 '플라운더'(제이콥 트렘블레이)까지 '에리얼'의 단짝 친구 3인방의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캐릭터로 극 중에서 '에리얼'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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