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노숙자와 월드컵을! 절망에서 희망으로…영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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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김광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드림 / 감독 : 이병헌 / 출연 : 박서준, 아이유 외]

폭력 사건을 일으켜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

축구를 접고 연예인으로 변신하기 위한 발판을 삼기 위해 내키진 않았지만 노숙자들을 이끌고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합니다.

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는 PD 소민과 티격태격하며 점차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노숙자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갑니다.

지난 2010년 브라질에서 열린 실제 경기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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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 / 감독 : 카를로타 마티네즈 페레다 / 출연 : 라우라 갈란, 카르멘마치 외]

과체중으로 동급생들의 놀림에 시달리던 사라.

어느 날 낯선 남자에게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이 납치당하는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납치 사건의 목격자가 되었다는 두려움과 복수심이라는 두 개의 감정 속에서 사라는 연쇄 살인범과 맞섭니다.

감독은 자신도 어린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이 영화를 만든 배경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카를로타 마티네즈 페레다/'피기' 감독 : 10대 때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고 학교도 여러 번 옮겼습니다. 가끔은 그들에게 당하지 않으려 침묵했었습니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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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감독 :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 / 주연 :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외]

마리오는 동생 루이지와 함께 배관 사업을 시작하지만 주위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루클린의 수도관이 터져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현장으로 출동하지만 배관으로 빨려 들어가 악당 쿠파가 지배하는 세상에 떨어집니다.

추억의 게임 슈퍼 마리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한 마리오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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