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마라톤이 세계 최고 권위의 보스턴마라톤보다 더 격상된 대회로 치러집니다.
대구시는 오늘(20일) 브리핑을 열어 내년부터 대구 국제마라톤 해외 1위 시상금을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국내 1위도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각각 4배 올리고 대구 스타디움을 출발해 도심을 순환하는 코스로 바꿔 대구를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신기록 수립 10만 달러 등 기록 달성 시상금도 올려 대구마라톤의 총상금 규모는 88만여 달러가 되는데 보스턴마라톤과 뉴욕마라톤의 72만 달러와 57만 달러를 능가하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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