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 효과' 끝났나…디샌티스와 지지율 격차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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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급락하고 있습니다.

야후 뉴스가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 공화당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36%는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소 직후 설문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5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성인 1천5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기소된 것에 찬성하는 미국인의 비율은 이전 조사보다 5% 포인트 상승한 47%였고 반대하는 비율은 37%로 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맨해튼지검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성 추문을 막으려고 성인물 스타에게 돈을 지불하고 이를 감추려고 가족기업 회계장부를 조작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34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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