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요양병원에서 화재…13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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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낮 2시 40분쯤 전남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등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하고,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오늘 화재로 용접 작업자 6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었다가 되찾았고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병원 지하 1층에서 보일러실 수리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작업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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