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자 3명 추가 확진…국내 총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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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3명 더 늘어서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서울에 거주 중인 14번째 환자는 피부 병변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통해 확진됐습니다.

15번째 환자는 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피부 병변이 나타나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신고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됐습니다.

16번째 환자는 경기도 거주자로 의심 증상이 있었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 환자 모두 최초 증상이 나타나기 전 3주 동안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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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항의 태풍 피해 복구공사 과정에서 100억 원 대의 공사비를 빼돌린 혐의로 삼성물산과 설계 감리회사 전·현직 직원 등 8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시작된 가거도항 공사 과정에서 190억 원으로 예상됐던 추가 공사 비용을 347억 원으로 부풀려 15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공사 과정서 생긴 손해를 메우기 위해 작업 일수를 조작하거나 바지선 임대료를 속이는 방식 등으로 공사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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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배정을 놓고 논란이 빚어졌던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정무위원회에 배치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17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협의해 강 의원이 첫 번째로 희망한 정무위원회로 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대신 정무위에 있던 자신이 국방위원회로 가기로 협의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강 의원의 과거 이력을 근거로 국방위 배정을 공개 반대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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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제재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방통위는 김 씨가 지난 2021년 유튜브에서 한 발언이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표했다고 판단하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TBS는 김 씨의 발언은 개인 SNS에서 개인적 감상과 논평을 한 것이지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의도적 발언이 아니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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