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0월 동해에서 진행된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
한미일은 오늘(17일)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가정한 미사일 방어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해군은 한미일 함정들이 오늘 훈련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가상 표적에 대해 표적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절차 숙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이 참가합니다.
훈련에 참가한 김기영 율곡이이함장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하여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해군의 탄도미사일 대응능력과 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전적 훈련을 통해 작전 대비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미국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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