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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김건희 여사 '발버둥 사진' 논란…아기 엄마가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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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지난 13일 고 유재국 경위 가정을 방문해 유 경위 자녀를 안았습니다.

이 모습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장애가 있는 유 경위 자녀를 김 여사가 억지로 안았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이현 군은 지난 2020년 한강 투신 실종자 잠수 수색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유복자로 태어났습니다.

유 경위의 아내 이꽃님 씨가 남편 소식에 충격을 받아 4개월 조산을 하면서 뇌 손상을 입은 이현 군은 현재 뇌성마비를 앓고 있습니다.

이현 군의 어머니는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장애로 머리를 제대로 가눌 수 없어 사진을 찍으면 그런 식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데도 악플이 많이 달렸다"며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도 가족의 순직이라는 충격 속에 발생한 장애라 뭐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는 못 할지언정 그 가족들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남기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훈은 진영싸움과 정쟁의 도구가 되어선 절대 안 된다"면서 "보상과 예우는 보훈처의 일이지만, 그분들을 지키는 일은 국민 전체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출처 : 대통령실, 페이스북,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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