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갭투자' 65억 빌라 전세 사기 일당 구속기소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기업형 갭투자로 전세보증금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인방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사기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A 씨와 이사 B 씨, 임대업자 C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바지 매수인'을 내세워 수도권 일대 빌라를 매입한 뒤 임차인 29명의 전세보증금 65억 원을 떼먹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실거래가보다 비싸게 빌라를 사들인 뒤 전세 보증금을 올려받았습니다.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고 남은 돈은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