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꺾이지 않는 흥행 열기…'슬램덩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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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꺾이지 않은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40만 4,94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4만 4,067명. 지난달 8일 개봉한 이래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00만 돌파에 도전 중이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444만 명)의 흥행 기록을 넘는 것은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르면 내일 중 2023년 최고 흥행작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연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연출을 맡았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한국영화 '리바운드'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21만 2,78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161명. 개봉 전 언론 시사회 평가와 개봉 후 관람객 평가도 높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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