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를 대상으로 고온 소독, 기생충 검사 등 위생관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공원 내 모래 놀이 공간은 어린이 놀이시설 11곳과 씨름장·백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3곳 총 14곳입니다.
모래 위생관리는 3단계로 이뤄집니다.
매일 이물질과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상 관리에 더해 주 2회 이상 모래를 뒤집어 일광소독을 합니다.
또 방문객이 늘어나는 3월부터 11월까지는 연 4회 고온스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살균합니다.
시는 최근 전문 소독을 한 데 이어 이달 중 기생충 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합니다.
시는 매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 검사를 연 2회, 중금속 검사를 연 1회 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