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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옥"이라던 트럼프 등장에 일촉즉발 된 뉴욕 근황, 숨죽인 채 경찰 인력 다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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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현직 대통령들 중 최초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 출석을 앞두고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CNN과 폭스뉴스 등 주요 미국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거주하는 플로리다 자택을 출발해 공항으로 이동하고 전용기에 오르는 과정 등을 생중계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으로서는 역사적인 '1호 기소'의 이유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이 있습니다. 한 포르노 배우가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자 이를 입막음 하기 위해 13만 달러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인데요. 이 상황을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녀사냥이다" "미국은 지옥이 됐다"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석할 법원이 위치한 뉴욕은 혹시 일어날지 모를 폭동에 대비해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모든 상황을 정리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구성 : 이세미 / 편집 : 이혜림 / 디자인 : 박수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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