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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윤재혁, 무대 장치 오작동에 화상? "전혀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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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의 멤버 윤재혁이 공연 중 특수 효과 오작동으로 화상을 입은 가운데,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윤재혁이 속한 트레저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2023 TREASURE TOUR [HELLO]'(2023 트레저 투어 '헬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공연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꽃 효과를 내는 무대 장치가 오작동해 무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던 윤재혁을 향해 화염이 발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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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공개한 현장 영상을 보면, 윤재혁은 재빨리 몸을 피해 불길이 닿은 신체 부위와 옷을 확인합니다.

지켜보던 멤버들도 놀란 표정으로 윤재혁의 상태를 확인했고,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윤재혁은 이후 잠시 무대 아래로 내려가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대형 밴드를 손에 붙이고 남은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공연 이후 현장 영상이 SNS에 빠르게 공유되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윤재혁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공연에서 저의 불찰로 사고가 있었다. 전혀 문제없다는 걸 말씀드리려고 방송을 켰다"며 사고 당시 밴드를 붙였던 상처 부위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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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혁은 이어 "전혀 문제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며 "약도 잘 바르고 있다. 공연도 잘 끝나서 기분도 너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지난달 4일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오는 5월 홍콩까지 총 8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트레저 위버스·공식 SNS,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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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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