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대중교통 증편…지하철역 혼잡시 무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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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4월 첫째, 둘째 주 주말 나흘간 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 운행을 하루 56회 증편합니다.

여의도 지역 주요 노선인 5호선과 신림선도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해 필요하면 투입합니다.

시내버스는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일대를 운행하는 25개 노선의 배차를 최대 혼잡 예상 시간 늘립니다.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합니다.

4월 9일까지 5호선·9호선·신림선 주요 8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70명 증원해 모두 92명을 배치해 승하차 동선 관리와 역사 내 질서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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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의도 봄꽃축제 도로 통제 계획

또 승강기, 승강장 안전문, 역무자동화설비 등 주요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장 등에 대비해 정비 인력이 현장에 비상 대기합니다.

여의나루역 등 지하철역에서 승객 밀집으로 안전이 우려되면 무정차 통과합니다.

무정차 통과는 해당 역 역장의 판단과 관제센터 협의를 거쳐 시행하며, 사전에 안내방송 등을 통해 고지합니다.

아울러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침 8시부터∼밤 8시까지 여의도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합니다.

계도 위주로 단속하되 불응 시 과태료 처분하거나 견인할 방침입니다.

축제 기간 여의서로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가 중단됩니다.

통제 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TOPIS·http://topis.seou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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