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50분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진화율은 21%로, 현장에는 순간 풍속 1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대원 284명과 장비 22대, 헬기 8대를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산불 현장 인근에는 군 탄약고 시설이 있어 소방 당국은 탄약을 옮기고 시설 근처에 소방차 2대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