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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의 삶 얼마나 외로울지…오토바이·게임 취미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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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요리연구가이자 남편 백종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8일 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소유진 다둥이 육아썰! 백종원의 특별한 뒷담화는 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소유진은 '결혼생활 중 사소한 거에 안 맞는 게 있냐'는 질문에 "몇 년 전만 해도 사소한 문제가 100개는 나왔을 거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백종원으로 살면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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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은 "예전에는 오토바이를 탄다고 하면 화를 냈는데, 나 몰래 오토바이 사놓고 아들만 계속 주차장 가서 보여주더라"라며 "어느 날 아들이 어버이날 편지에 '아빠 오토바이 정말 멋있어요'를 썼다"며 백종원의 비밀이 밝혀진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보여 달라 하고, 어차피 탈 거 4곳을 돌아다녀 제가 오토바이 재킷을 사줬다. 제 옷장 한쪽을 비워서 오토바이 용품으로 만들어줬다. 정말 좋아하더라. 얼마나 하고 싶은 게 많을까 싶다. 그냥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소유진은 백종원을 '좋은 아빠'라고 칭하며 "아이가 혼난 날에는 한 명을 오롯이 사랑하는 날을 만든다. 아빠가 아들만 데리고 낚시를 간다거나 저도 둘째랑만 외식한다거나 그렇게 한다"며 자신들만의 육아법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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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백종원에 대해 소유진은 "지금도 좋아하고, 총각 때는 집에 컴퓨터가 5대 있었다더라. 나는 게임을 모르니까 결혼 후에도 게임만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게임을 끊어서 안 한다더라"라면서 게임용품들을 집에서 발견한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소유진은 이어 "방탄소년단 진 씨랑 친해졌다. 우리 집에 오면 항상 게임 이야기를 한다. 제가 '오빠가 게임 잘하면 진 씨를 도와주라고 했더니 신이 나서 둘이 게임 하더라. 신나 하니까 그게 또 예쁘고 보기가 좋더라"라며 웃었습니다.

한편, 소유진은 15세 연상인 백종원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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