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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티룸인 줄 알았더니 '마약 판매룸'이었다?…20 · 30대 마약 사범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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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마약류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강남 클럽·호텔 등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 20~30대 판매책 18명과 이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매수자 52명을 입건했습니다. 검거된 70명 중, 매수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9명이 모두 20~30대 젊은 층이었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압수된 마약류는 필로폰 74g·합성 대마 1,391g 등을 포함해 모두 6억 2,300여만 원 상당입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기고 찾는 '던지기' 수법을 활용했습니다. 한 판매책은 강남의 한 원룸을 개조해 '파티룸'처럼 꾸미고, 이용객들의 마약 투약 편의를 봐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판매 총책 A씨에 대해 지명 수배 및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SNS와 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해 상시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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