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배우들의 반전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화제입니다.
어제(28일) 유튜브 'SBS Catch' 채널을 통해 '모범택시2' 9, 10화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표예진은 꾸짖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뒤 박 주임역의 배우 배유람이 "너 진짜 나쁜 사람이야", "너 진짜 악마야!" 같은 대사를 반복하자 "어! 짜증 냈어"라는 말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진 촬영에서도 배유람이 같은 대사로 표예진을 자극하자, 표예진은 결국 "조용! 일 안 해요?", "어우! 잘라버려!"라고 애드리브를 남기며 촬영을 마쳤습니다.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배유람은 "아니 뭘 잘라! 이거 찍으세요! 이게 바로 표예진의 현실입니다"라며 메이킹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럽게 소리쳤습니다.
표예진은 그런 배유람에게 "선배님 사랑합니다! 선배님, 다음 장면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선배님을 존경합니다"라면서 깍듯한 애정을 보여 웃음을 더했습니다.
또한 이번 메이킹 영상에서 가짜 의사로 변신한 이제훈은 극 중에서 간호사들이 자신의 신분을 의심하는 장면 리허설 중 '흉부외과' 의사라는 애드리브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꿨습니다.
이제훈은 또 의사 가운을 펄럭이며 병원 복도를 걷다가 민망한지 웃음을 터트려 NG를 내기도 했습니다.
메이킹 영상을 통해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본 팬들은 "촬영장 분위기 너무 좋다", "표예진 진짜 너무 귀여워", "이제훈은 못 하는 연기가 뭐야", "드라마랑 메이킹이랑 분위기가 이렇게 다르다고? 멋있고 귀엽고 다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SBS Catch')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