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아파트 화재로 주민 대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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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낮 12시 반쯤 경기 용인 수지구의 20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73명을 동원해 35분여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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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화재로 한때 주민 8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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