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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이것' 발견해도 만지지 마세요…반려견 단속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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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부터 산책을 하다가 네모난 모양의 어묵을 보면 만지거나 가져가면 안 됩니다.

사람이 아니라 너구리를 위한 미끼백신이라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네모난 어묵, 만지지 마세요'입니다.

오늘부터 양재천이나 안양천 등에서 이렇게 흩뿌려진 어묵을 보실 텐데요.

그냥 지나치셔야 합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어묵 안에 야생동물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미끼 백신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시가 야생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에 이런 백신 3만 7천개를 살포하는데,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60여 종의 동물 실험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받은 만큼 반려견이나 고양이에게도 딱히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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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서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접촉하는 건 피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는데요.

30일이 지나도 섭취되지 않은 미끼 백신은 수거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주워 먹지 못하게 반려견 단속 필수", "어쩐지 등산로에 너구리가 보이더라", "약뿐 아니라 너구리도 함부로 만지면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서울시, 트위터 eventcd, day_off_daying, UndoneKittens , Fuppy_kk , 9x6is54, Seoya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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