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공동 창업'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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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권도형 씨로 추정되는 인물 등이 남동부 유럽 몬테네그로 일대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이 인터폴에 신청하여 발부된 적색수배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 등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며 "최종 신원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을 요청하여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뱅크리스는 공식 트위터에서 계정을 통해 "권도형이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몬테네그로는 남동부 유럽 세르비아 옆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앞서 권도형 씨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됐었습니다.

이에 따라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이 지난 달 권도형 씨가 체류 중이던 세르비아를 방문해 현지 당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권도형 씨의 신원이 최종확인되면 곧바로 긴급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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