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통산 50호 도움…토트넘은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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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팀은 최하위 사우스햄튼과 비겼습니다.

오늘(19일)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득점 없이 맞선 전반 추가 시간, 자로 잰 듯 정확한 패스를 포로에게 연결하며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4호이자, 통산 50번째 도움입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0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리그 21호 골과 후반 29분에 나온 페리시치의 추가 골로 3 대 1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3분 만에 월콧에게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워드프라우스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이겼다면 3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토트넘은 최하위 사우스햄튼과 3대3으로 비기며 4위에 머물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에 단 한 골만 남겨둔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귀국길에 올라, 신임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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