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부당 지원' 한국타이어 대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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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계열사 MKT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현범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들어 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이와 관련해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MKT 타이어 몰드 구매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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