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려는데도 끌어안고"…'홀리', 도 넘었다는 비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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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인도 전역에서는 힌두교 전통 봄맞이 축제인 '홀리'가 열리는데요.

그런데 올해는 범죄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한 여성이 여러 남성에 둘러싸여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피하려고 해도 가해 남성들은 여성의 몸에 색가루와 염료를 칠하고, 강제로 끌어안는데요.

또 달걀을 던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일본인 여성 여행객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 파하르간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힌두교 3대 축제로 꼽히는 '홀리' 때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상대의 얼굴에, 또 몸에 색을 칠하거나 색가루를 뿌리며 즐기지만, 이번 사건은 현지에서도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 미성년자 1명 등 남성 3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Ram Subramanian, Swapnil jharbade 24, Ajay R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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