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아내, 가정폭력 영상에 "지인이 이간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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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황철순의 아내 A 씨는 "우리 부부 사이 문제 없다."고 일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황철순이 식탁에 앉아있는 아내 A 씨에게 다가가서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여러번 휘두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A 씨는 "황철순이 때린 것"이라며 멍든 얼굴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집에 설치된 CCTV(IP캠)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황철순의 가정폭력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A 씨는 자신의 SNS에 "우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다. 영상은 2년 전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자 할 때 내가 둘째 임신 중에 남편에 대한 서운함으로 남편과 남편 주변에 몇 명만 볼 수 있게 올린 스토리였다. 우리 부부는 잘 지내고 있고 잘 내조하며 살겠다."고 해명의 글을 올렸다.

황철순은 2020년 4세 연하의 피트니스 선수 A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아들을 뒀다. 황철순은 201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 11월에도 "사진을 찍었냐"고 시비가 붙으면서 남성 2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로 약식기소 돼 벌금 500만 원 형을 받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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