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세 아들, 주식 100억 씩 상속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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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무(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내 고 서명민 여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한화 지분이 세 아들에게 똑같이 상속됐습니다.

한화그룹은 공시를 통해 서 여사가 생전에 보유하던 한화주식 106만 1676주(1.42%)가 김동관, 김동원, 김동선 등 세 아들에게 상속됐다고 공시했습니다.

27일 종가 2만 7,200원 기준으로 290억 원 규모입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가 동일하게 각각 35만 3,892주씩 받았고, 김승연 회장은 주식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번 상속으로 김동관 부회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4.4%에서 4.91%로 늘었고 나머지 두 아들도 1.67%에서 2.14%로 증가했습니다.

고 서영민 여사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있는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고, 다른 한화계열사 주식은 보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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