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과 김의성도 응징을 위한 역할극에 동참했다.
어제(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이하 '모범택시2')에서는 장대표와 안고은도 사기꾼들을 속이기 위한 연극에 가담했다.
이날 안고은은 김도기의 설득에 효도 잔치 가수 역할을 하게 됐다. 그리고 장대표는 거액의 돈을 어딘가에 숨긴 노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상기 일당은 이 사실도 모른 채 안고은에게 자신들이 노리던 돈을 빼앗길까 봐 전전긍긍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전 재산이 실린 차를 잃었다.
더 절박해진 그는 장대표를 압박했고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이에 장대표는 직접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고, 유상기는 그가 숨긴 돈이 모두 자신의 차지라며 좋아했다.
안고은이 남긴 보물 지도를 획득한 유상기는 일확천금을 찾아 숲 속을 헤맸고, 이를 본 김도기는 보물 찾기를 방해해선 안 된다며 그냥 내버려 두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저 놈에게 오늘 하루는 절대 잊지 못할 날이 될 거다. 한순간에 모든 재산을 불길에 날리고 동료들은 떠났다. 거기다 사람은 죽었고 감당하기 힘든 절망일 것이다"라며 "일확천금을 찾아내는 것만이 현실을 이겨내는 방법일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김도기는 그가 그럴수록 보물에 대한 유혹과 욕망이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장 선한 사람만 골라서 피해를 주는 그 뒤틀린 마음속을 본인도 경험해봐야 한다"라며 유상기에게 지금 이 시간이 자아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대표는 "꼭 감옥 같군. 본인의 욕심이 만든 감옥"이라고 했고, 동료들은 유상기가 감옥에서 언제쯤 나오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도기는 "깨달음을 열면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올 거다. 하지만 쉽지 않을 거다. 보물은 없지만 꽝은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 지역에는 이미 빨간 깃발 많이 꽂혀있다. 빨간 깃발은 군사적으로 지뢰 매설 지역이라는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보물을 찾아 헤매던 유상기는 보물이 아닌 지뢰를 밟았고, 이에 그의 앞날이 예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장대표는 어떻게 답례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뢰인에게 "오래오래 사시는 것이 저희에게는 최고의 답례"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호기심 끝에 지하 구역의 존재를 알게 된 온하준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