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이 합숙 훈련을 펼치는 '미야자키 캠프'에 팬들이 몰렸습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일본 대표팀 훈련 첫날인 17일에 1만 8천541명의 관중이 운집하더니, 18일에는 1만 9천21명이 훈련장을 찾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슈퍼스타' 오타니가 소속팀 훈련으로 오지 않았고 연습 경기가 아닌 단순 훈련이었는데도 열기는 마치 시즌 도중의 프로야구를 연상케 했습니다. 훈련 유튜브 생중계 동시접속자는 한때 1만 5천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역대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이번 WBC 일본 대표팀은 메이저리그 투수 오타니, 다르빗슈를 필두로 세계 무대를 평정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해 다음 달 10일 맞대결을 펼칩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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