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의 2번째 절기를 넘겼지만 날씨는 아직 겨울입니다.
찬 바람이 다시 강해졌는데요.
서울의 내일(20일)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 파주의 기온도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심지어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도 영하 6도로 이번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 중반부터 누그러지겠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별다른 비나 눈 예보 없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어 시설물 관리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따로 없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다시 또 포근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