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아침 7시 30분쯤 전남 고흥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4.67도, 동경 127.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20분까지 접수된 관련 신고는 7건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민분들이 집이 흔들리는 걸 느꼈는데 무슨 일이냐는 신고 전화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출동한 건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