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투형 강군으로 체질 변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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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전투형 강군'으로 군 체질 변화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전투준비태세 완비,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정신적 대비태세 확립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전투형 강군'으로 군의 체질 변혁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2010년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이후 한동안 '전투형 강군' 육성에 매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퇴조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군 훈련 여건이 취약해진 가운데, 북한이 다양한 도발을 감행하고 한반도 긴장을 다시 고조시키면서 우리 군의 취약점을 식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달 중 핵심 과제를 구체화한 뒤 다음 달 3일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세부 지침을 하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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