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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오늘의집 · 집닥…여기만 믿었다간 큰일 난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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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 사는 A 씨는 지난해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오늘의 집'에서 리모델링 업체를 찾아 계약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6천만 원.

그런데 잔금을 모두 치르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업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업체는 계속 추가 비용을 요구한 겁니다.

본사까지 찾아갔지만, 결국 돌아온 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거실 안으로 외부 바람이 들어오고, 바닥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난 이 집도 비슷한 분쟁을 겪었습니다.

플랫폼 측은 "분쟁을 적극 중재하려고 노력했고, 문제가 된 업체들은 모두 퇴출한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다른 플랫폼 '집닥'을 이용한 소비자도 분쟁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업체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하며 관련 인테리어 분쟁 민원은 최근 5년간 1,500여 건이나 발생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 조치는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 취재 : 제희원,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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