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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영상] 일이 질병이 되는 디스토피아…콜센터 노동

콜센터 상담원 흡연율은 왜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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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고객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센터 상담원은 왜 친절을 넘어 고객을 사랑하기까지 해야 할까요? 사회의 어떤 시스템이 콜센터 상담원을 고객을 사랑까지 해야 하는 극단적 을의 위치에 놓이게 할까요?

이 문제의 해답은 10년간 해 온 의사 일을 그만두고 콜센터 노동의 현장 연구에 뛰어든 김관욱 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의사 시절부터 흡연과 중독에 관심이 깊었던 김 교수는 "콜센터 상담원의 흡연율은 왜 압도적으로 높을까" 라는 궁금증에서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콜센터 노동이 처한 현실을 김 교수는 어떻게 진단하는지 영상에 그 답이 담겨있습니다. 

00:36 왜 콜센터 노동 연구인가?

01:27 콜센터 노동자 흡연율은 왜 높을까?

02:25 "힘들면 그만 두면 되지"라는 '누칼협' 담론에는?

03:11 그런데.. 콜센터 노동 성격이 변했다?

04:11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

04:59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건가?

06:07 결국 '부의 양극화'의 문제

06:44 인센티브제가 문제의 핵심

08:00 우리 사회의 할 일은?

(기획·구성 : 김민정 / 촬영·편집 : 임세종 / 디자인 : 신소희, 송현주 / 음악 :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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