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모롤·짱구가 대세…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출시한 편의점 캐릭터 상품 인기


오프라인 - SBS 뉴스
산리오 캐릭터즈 캐리어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연합뉴스)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해 내놓은 단독 상품이 편의점 업계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출시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가 출시 10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쿠로미,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로 디자인한 이 제품은 빼빼로데이 때 처음 출시됐는데, 당시에도 조기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잇따르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시 선보였는데 이번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물량을 긴급 공수해 3월 초에 다시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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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협업 상품 (사진=GS25 제공, 연합뉴스)

GS25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내놓은 짱구 협업 상품이 인기입니다.

GS25가 짱구, 크로우캐년과 협업해 내놓은 미니캐리어 세트는 한정 수량 5천 개가 8일에 이미 품절됐습니다.

또 짱구 액션가면 캐리어 등 다른 협업 제품도 준비된 물량의 80%가 이미 판매됐습니다.

GS25의 밸런타인데이 협업 상품 50여 종은 1∼10일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826% 늘며 다른 밸런타인데이 상품 매출까지 132% 끌어올렸습니다.

GS25는 다음 달 화이트데이에도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 물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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