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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호우주의보 발령…호날두 포트트릭 폭발에 리그 500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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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나스르로 이적한 뒤 현지 팬들에게 '메시' 연호 조롱까지 들었던 호날두가 침묵을 깨고 골문을 폭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알나스르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웨흐다와 원정 경기에서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호날두는 홀로 4골 모두 책임져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사우디 무대에서 공식전 첫 필드골에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또 이날 득점들로 자신의 개인 통산 리그 경기 503골을 기록했습니다. 대기록 작성에 호날두는 경기 후 심판에게 기념구에다가 사인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부활을 알린 호날두의 활약상,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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