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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몸무게 공유하고 극단적 절식"…'거식증' 5년 새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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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소년 사이에 '거식증에 찬성한다'라는 뜻의 이른바 '프로아나'라 불리는 초절식 다이어트가 유행해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10대 거식증 환자 급증'입니다.

혹시 '키빼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10대들 사이에서 쓰는 말로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수치를 뜻하는데요.

소셜미디어에서는 키빼몸과 체형 사진을 올리고, 극단적인 절식을 함께 할 친구를 찾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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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20대 여성에게 가장 많았던 섭식장애가 10대로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거식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 새 약 30% 늘었는데, 여성 환자 가운데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5%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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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거식증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정신질환이라며 청소년들이 마른 몸을 동경하는 건, 1인 방송과 여러 미디어를 통해 미의 기준이 왜곡된 탓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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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외모지상주의가 해괴한 현상을 낳는군" "적당히 먹고 운동을 해서 몸매를 가꾸는 게 가장 아름다운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LoocaDo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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