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승객들이 마구 뒤엉켜 머리채를 휘어잡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브라질 바이아주 살바도르의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 대기 중이었는데, 싸움은 한 여성 승객이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자리를 바꿔줄 수 있는지 물어본 뒤 시작됐습니다.
자리 양보를 요청받은 승객이 이를 거절하자 아이의 엄마는 돌변해 해당 승객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툼은 두 여성 사이에만 그치지 않고 해당 가족 간의 싸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이 비행기는 이 가족들을 모두 내보낸 뒤에야 출발했으며 이 소란으로 인해 2시간 가까이 이륙이 지연됐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FlightMode , AeroportoD)